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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날짜는 초여름인데,기온은 한 여름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조만간 동남아대열에 합류하게 될 징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무더위에 에어컨도 좋지만, 이열치열이라 생각하며 카메라가방을 메고 산으로~ 들로 달렸습니다.
'큰까치수염(앵초과)' --- 시원하게 구부러진 꽃차례 위에 흰나비가 오수(午睡)에 빠져서 졸고있는 모습도 나른합니다~
'고삼(콩과)' --- 한약재로 더욱 알려진 식물이라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빈틈없이 열린 꽃(같지 않아 보이지만...분명한 꽃입니다~^^)차례는 나비 한마리 얼씬하지않은 듯 합니다만,그래도 한낮의 열기에도
꽃과 잎이 건실하게 자라는 모습이 듬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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