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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운상가 9층 옥상정원 View
    일상 2018. 6. 18. 11:20



    1966년..종로구 관수동에 살았을 당시에도 종묘광장 길건너 종로에서부터 퇴계로까지  약 1Km길이의  '세운상가'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장안의 화재였습니다..

    종로에서 청계천의 세운상가..청계천부터 을지로까지 대림상가..을지로부터 퇴계로까지는 삼풍상가..진양상가..약 1Km의 대단위 공사였습니다.

    불도져로 불렸던 '김현욱' 서울시장의 구상과 건축가 '김수근'씨의 작품을 2년후인 1968년도에 완공한 주상복합형 상가단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일부에서는 재개발을 추진하지만,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시절 '현대상가'부분은 일부를 헐고 '초록띠 공원'을 만드는 것처럼 존치하려고했지만 

    전면적인 공원화 공사는 금융여파로 미적거리다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보존형 개발추진'으로 2017년 전면 재개장되었습니다.

    '세운상가' 9층 전망공원에서 바라본 울창한 숲에 묻혀있는 종묘일대. 종묘는 500년 조선왕조와 역대 국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사당입니다. 



    이번에는 시선을 우측으로 돌려서 '광장시장'이 보이는 종로 5가 쪽의 view입니다.

    뒤편에 보이는 고층건물들이 무색하게, 상가주변에는 아직도 60~70년대의  일명 '하꼬방'수준의 지붕들이 무수히 존재합니다.



    다시 반대편으로 돌려보면 보이는 1시 방향에 옛날 화신백화점자리에 들어 선 '종로타워'가 보이며, 앞쪽으로는 국일관 일대 모습도 보이는 곳의 view입니다.

    역시 세운상가 아래 동네는 오래동안 시간이 멈춘 듯. 애초에 세운상가건물이 큰 이슈가 되었듯이,이제는 건물과 주변의 문제가 새로운 고민거리를 만들어내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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