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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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산책 2017. 4. 3. 12:01
중부지방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강. 두말할 것도 없이 한강입니다. 한강을 만들어주는 2개의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의 봄을 담았습니다. '북한강' 新 철교가 있는 곳...그리고 아래에는 라이너들과 산책객들이 휴식을 하는 공간이 만들어져있는 곳입니다. 오늘도 잔잔하게 흐르는 물길에는 강원도 회양군 북한강 발원지의 봄빛까지 담겨있겠지요. '양평'의 '갈산공원'에서 바라 본 남한강의 유유히 흐르는 모습은 ''태백시'의 '대덕산'에서 발원한다는 남한강의 웅대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예로부터 '칡'이 많아 '칡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곳에 조성된 '갈산공원'은 양평시민들의 휴식처이며,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더군요.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의 봄 풍경. '북한강'과 '남한강' ... 두 줄기의 물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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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산책 2016. 7. 25. 08:16
여름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물놀이가 으뜸입니다. 어제는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에 개설된 작은 물놀이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해적선이지만,바다에는 띄우지 못할 듯..곳곳에 구멍이 너무 많지요? 그래도 재치있는 놀이시설입니다. 우산처럼 생긴 구조물의 갓에서는 끊임없이 물폭포가 쏟아져내리고...아이들은 신이나서 떠날 줄을 모르더군요. 놀이기구 명칭은 잊었지만,물통에 물이 가득 담기면 통채로 쏟아버리는 놀이기구도 이색적입니다. 저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그냥 쑥스러움에 맨발로 물가만 맴돌다 말았네요...^^ 처음 개설된 탓에 외부로 홍보가 부족해서 아직은 한가한 모습입니다만,이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성화에 부모들은 못견디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