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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설경
    일상 2017. 2. 1. 09:36

    모처럼 서울에도 눈이 내렸던 날에 카메라를메고 경복궁으로 달렸습니다.

    눈이오는 당일에는 시간을 못냈지만 지속된 한파는 일부의 눈은 녹이지를 못했군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勤政殿)'에는 추운 날씨인데도 한복차림의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여서 관람합니다..

    정전의 남쪽지붕(사진) 위에 내린 눈은 바로 녹은 것 같지만,반대편(뒷편)의 북쪽지붕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더군요.

    정전 안에 '어좌'를 구경하려고 많은 관광객들(거의 유커)이 바글바글합니다.

     

    겨울의 향원정(香遠亭)의 미모는 역시 설경이어야 제격입니다.

    한낮의 양광(陽光)에 더욱 빛나는 자태는 한동안 발길을 붙잡고 놓치를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경회루(慶會樓)의 웅장하고 세련된 모습을 지나칠 수 없지요.

    이승만박사가 낚시하려고 지었다는 작은 정자는 일부러 연못 가운데 존재하는 작은섬으로 가려지는 방향에서 담았습니다..

    조선시대 유물도 아닌데 아직도 보수하고 유지한다니,개인적으로는 이해 불가입니다,

    -애초에는 정자를 허물어 버리라며 민간단체가 행정소송까지 벌였는데,
    철거,또는 보존으로 먖섰다가, 일단은 그대로 놓고 제3의 대안을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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