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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의 산더미같은 업무에 쓰러질 것 같은 피로감이 온몸을 감싸며 전쟁터와 같았던 하루하루가 이제 끝나는 오후입니다.

탕비실에서 '아메리카노'를 봉지채 털어넣은 컵을 들고 내다본 15층 창문밖 풍경...

기우는 햇살에, 사거리 모습은 서서히 차량의 왕래가 많아지는..그래서 새로운 걱정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초록색 지선버스는 정지선을 훌쩍 넘어 횡단보도를 침범한채 정차했는데..  '정지선위반과 횡단보도 침범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방해' 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 당첨!



이제 한 줄기 길게 남은 햇살을보니 퇴근시간이 지난 듯..

뒤돌아보니 텅~빈 사무실과 아직 불켜진 컴터가 몇몇 보이며 자진해서 야근모드로 돌입하는 분도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며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집에가는 도로가 막히지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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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겨울은 초반에 조금 내렸던 눈이 그만인가봅니다. 가물어도 너무 가물어서 메마른 대기가 걱정되는군요.

큰눈이 내린다는 어제 ... 대설(大雪)이라는 절기가 무색하게 하루종일 포근해서 '종로구 판판동'으로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향긋하고 구수한 커피의  향기라도 맡겨지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커피매니아인데, 건물의 분위기부터 맛있는 수제커피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름하야, 여덟분의 판서영감이 살았다해서 이름도 조선시대에는 '팔판서 골'이었으며,현재는'팔판동(八判洞)'이라고 하는데 .... 

그러한 뼈대있는 고을에서도, 서민들의 주요먹거리인 김밥집의 포스가 이정도는 되야 마땅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건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전혀 상관없는 사람까지도 호기심을 만들기에 충분할만큼 깔끔한 겔러리입니다.

흰벽에 반사되는 겨울의 햇살은 유난히  눈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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