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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은 매화꽃
    산책 2018. 4. 4. 11:04






    언제나처럼 슬그머니 다가온 봄의 따스함은 수도권에도 찾아와 가장 먼저 매화꽃을 피우고는 이제 벚꽃으로 옮겨가는 시점인가 합니다.




    제법 풍성하게 꽃송이를 피운 가지는 '매화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지..아니면 제 흥에 겨워서 늘어진 가지는...나름대로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인근 산을 오르내리던 등산인들이 즐겨찾는 어느 오래된 전통찻집 마당에는 이제는 커다란 고목으로 자란 '매실나무'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해마다 '매화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전통차의 향기와 '매화꽃'의 향기까지 더해져 신선의 경지에 다다를까 엄살을 부려봅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산수유'나무가 심어져있어서 잠시 산책나온 사람들의 유익한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하고..


    한켠에 설치된 네트에는 젊은이들이 족구를 즐기며 함성을 지르는 모습도 생동하는 봄을 느끼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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