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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한족열
    일상 2015. 2. 9. 14:59

    뜬금없이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니 의아하시지요?

     

     

    우리가 따뜻한 양말을 신고 다닌다고 해서 발이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지요.외부의 찬 기운을 막아주는 것과 발이 스스로 따뜻해지는 건 다르다는 말입니다.

    혈액이 발쪽으로 순환이 안 되면 바깥쪽에서 아무리 온도를 높여도 발이 따뜻해지지는 않지만(난로에 발을 쪼이는 경우는 다른 관점입니다)

    맨발로라도 걸어서 발쪽으로 모세혈관 기능이 강화되면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어느 경험자의 증언에 의하면 발이 시리지않고 열이난답니다.

    [얼음이나 눈 위를 밟고 다녀도 발이 시리지 않고 열이 난다.이러한 경지에 이르게 되면 머리 쪽으로 북받치는 열도 없어지게 되므로 진정한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상태가 된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나를 살리는 숲...에서 인용합니다.-

     

    이와같이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으면 결과적으로는 본인의 체질이 외부에 의존적인 체질로 변질되면서 조금이라도 추운날씨에는 매우 힘들어 합니다.

    오늘은 어김없이 입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중부에는 영하 13도 그리고,설악산에는 영하 20도 이하까지 떨어졌다는 뉴스를 봅니다.

    조금만 마음을 다르게 잡으면 얼마남지 않은 겨울도 무사히 지나가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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