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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습니다.일상 2018. 1. 2. 14:01
연초부터 어수선하고 떠들썩했던 2017 정유년이 흘러 저 멀리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군요.
이제 새해를 맞이하며 또 다른 각오로 힘찬 출발을 다짐합니다.
조안면의 '두물머리'에는 지난 맹추위에 얼음이 얼어 맑은 반영은 못 비추었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가슴은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각오와 다짐이라지만, 올해는 특히 수십년 쌓은 적폐덩어리를 시원하게 태우고 쓸어버리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너무 작게 보이는 오리들의 모습도 새로운 시선을 잡는데 충분하네요.
얼어있는 강물의 얼음 위에서 저마다의 휴식을 하며 제법 여유를 부리는 듯 ... 그리고 이 추위가 물러가는 따스한 봄날이 오면,
여기저기 활짝 열리는 예쁜 꽃망울과 함께 찾아오는 봄의 여신의 품에는 기쁘고 설레는 소식을 가득앉고 찾아왔으면..하고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