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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자락에 자생하는 봄의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흰괭이눈(범의귀과)' --- 줄기에 솜털(봄에피는 야생화는 거의 솜털로 무장한 것이 많습니다)이 무성하게 돋은 모습입니다.
'큰괭이밥(범의귀과) --- 봄기운에 힘입어 드센 기상으로 우뚝 선 자태는 제법 의젓하기도 합니다.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온몸으로 햇살을 받고, 곧고 바른 줄기에 화사한 꽃잎은 화사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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