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창덕궁 인정전]

조선의 궁궐을 둘러보면서 지붕의 우아한 곡선과 단청의 화려함에 '우와!'하지민...

막상 발밑에 깔린 바닥은 무심히 밟고 지나가기 마련입니다.시선은 이미 위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창덕궁'은 조선 2대임금인 '태종'의 지시로 건축된 궁전이며,궁전의 가장 중심이되는 곳은 역시 '정전(政殿)'입니다.

정전인 '인정전'은, 추녀마루의 잡상도 9개이며,한껏 멋을부린 모습이 지붕위 양상도회(용마루에 회벽칠한 부분)에 꽃장식에서도 보입니다.

그리고'인정전'앞 바닥에 깔린 박석(두께가 얇고 넓적한 돌)은 네모 반듯하고 평편하게 다듬고 잘 가꾸어져서 한결 정돈되었지요.

그러나 한 여름의 뙤약볕을 고스란히 반사하여,썬그라스없이는 매우 눈이 부셔서 눈을 찌프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처럼 반사광이 너무 심해서 한낮에는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경복궁 근정전]

명불허전의 조선 법궁다운 면모가 느껴집니다.

'인정전'과 마찬가지로 월대가  2층으로 지어졌으나 '인정전'과는 다르게 정밀하게 조각된 돌난간이 둘러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깔린 박석은 윗면이 매끈하게 다듬지않고 울퉁불퉁 불규칙하며, 크기도 제멋대로의 형태이라서 얼핏 마구잡이로 깔린 것 같지만

이런 방식은 한여름의 햇빛을 난반사시켜 눈부심이 없으며,당시에는 가죽신을 신고도(지금은 구두를 신어도) 미끄럽지않은 편리함에 있습니다.

그리고,비오는 날에 고궁관람을 하시는 분은 느끼셨겠지만, 전각건물의 바닥을 건물의 중심으로부터 바깥으로 약간 경사지게 바닥을 다듬어서,

내리는 빗물이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빠지며 흐르게하는 구조로 지어졌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따라서 근정전 앞의 박석사이로 구불거리며 흘러내리는 빗물의 모습은, 한참을 바라보아도 지루하기는 커녕 당시의 놀라운 건축기술과,

작은 부분까지 소홀히 넘기지않은 선조들의 선견지명에 오로지 놀랍기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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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겨울답게 펑펑 함박눈이 내려서 눈사람을 만들고,또 심심하면 눈싸움이나 하고,

수도깐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서,아침마다 얼음을 깨는 소리에 눈을 뜨던 것이 당연했었던 60~70년대에는 그나마 인정이라도 있었지요.

그러나 80년대 재개발 정책으로 낡은 집을 헐면서 아파트 붐을 일어나고 급속히 늘어난 아파트 주민들은 이제 옆집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재개발이라는 주체는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탈을쓰고, 뒤로는 완벽하게'가난한 자들을 말살하는 정책'으로 슬그머니 변질됐습니다.

연립과 빌라,등 세대수만 늘려짓는데만 급급하다보니,골목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웃간 고성과 삿대질,심지어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하고,나아가서는 임대아파트주민과 기존입주민사이에 양반과 상민(상놈)의 편가르기를 아이들에게까지 가르치고...

 

서민들이 살기에 급급한 상황을 외면하고, 국가의 중임을 맡았다는 위정자들에 의한 천인공노할 일들이 탄로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미친X은 '민중은 개,돼지니까 먹고 사는것만 해결하면 된다'...'사람도 1등급~5등급으로 나누어야 한다'라는 구정물로 가글하는 X소리를 씨부립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개,돼지발언으로 직책에서 해임된 '나향욱'이는 국정혼란을 틈타서 법원에 '항소장'을 올렸더군요...해임불복및 재임명을 바란다는...

 

* 멈춰진 역사의 수레바퀴가 빨리 제 속도를 찾기 바라고,심판의 칼을 든 판사님들은 지혜로운 판단으로 암덩어리같은 자들을 뿌리채 도려냈으면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전혀 뜻밖의 사실들이 속속들이 청문회와 특검을 통해서 밝혀지고 있고,따라서 한 점의 의혹도없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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