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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서 야생에서 자라는 '취나물'을 종류별로 올렸습니다.
'미역취(국화과)' --- 늦여름부터 초원에서 자라는 '미역취'는 노란 꽃이 상큼한 느낌을 주는 식물.
'참취(국화과)' --- '취나물 중에 으뜸이라서 이름에 '참'이라는 접두어가 붙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특히 이빨빠진 것처럼 듬성듬성한 꽃잎은 보고있어도 '풉!' 하고 웃음이 새어나옵니다.
'개미취(국화과)' --- 이름은 빨빨거리며 부지런한 '개미'라고 붙었지만 전혀 개미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네요.
그러나 무성한 잡목 속에 뜬금없이 불쑥 보이는 까닭에 ..더구나 요즘처럼 쑥부쟁이..벌개미취..좀개미취..들 때문에 헷갈리게합니다.
'좀개미취(국화과)' --- '개미취'에 비하면 꽃잎도 가늘고,잎도 가늘어서..어딘지 모르게 약하고 애처로워 보이는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