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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가 휘날릴 때면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지요 .. 5월 초순
숲 속의 그늘에서 만날 수 있는~
추워서 손을 호~호~ 불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야 하던 시기에~
'범의귀과' 강원도까지 내려가서 만난 꽃... 물매화
치열한 사회생활의 준비기간인가, 젊음의 낭만과 환희를 즐기기보다는 빡빡한 시간표에 노예가 되어버린 학생들일지라도 도서관의 열기를 식히려고 밖에 나와서 앉아있는 시간만큼은 소중한 여유이기에 환한 미소가 끊이질않고,군것질거리를 주시는 아주머니의 얼굴에도 흐믓한 미소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물매화 전초를 멋지게 담고 싶네요.
'쑥부쟁이'도 아니요~ '벌개미취'도 아닌 섬세한 꽃
산길을 걷다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