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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봄산책 2019. 4. 12. 10:07
조선시대의 5대궁에서도 가장 먼저 지어진 조선의 법궁이며 정궁인 '경복궁'에서 봄의 풍경을 담아왔습니다.'경회루' --- 너무도 유명해서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않은...그러나 제가 올린 이유는 바로 '처진개벚나무'가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양벚꽃'으로 알려졌지만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호적의 이름은 '처진개벚나무'입니다. 너무 많은 한복차림 아가씨들이 너도나도 사진을 담아서, 혹시라도 알지 못하는 사람 얼굴이 정면으로 담기는 것을 피하느라고 구도를 여러번 바꾸며... '경회루'앞에는 5~6그루의 '처진개벚나무'가 식재되어 너도나도 핸폰으로..또는 SLR로도 많이 담아내느라 복작거립니다.늘어진 가지마다 소복한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도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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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식물 2019. 2. 19. 07:09
지구온난화와 함께 .. 국내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 황사가 극성을 부려도 계절을 어김이 없습니다.오늘은 봄비가 내린다는 우수(雨水)..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촉촉히 내리고있군요.중부에서는 아직 이른 봄꽃이지만 남쪽에서는 미소로 반겨주는 봄꽃이 반갑습니다.'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양지바른 바위아래 옹기종기 모여서 저희들끼리 시시덕거리는 듯 모여서 피었습니다. '변산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 그래도 단체샷보다는 가까이 다가가는 접사사진이 예쁘게 .. 곱게 담기는 아이. 알록달록한 암,수술이 꽃잎속에 숨어서 부끄러운 듯이 반겨줍니다. '큰개불알풀(현삼과)' --- 바닥에 바짝 붙어서 꽃을 피우는는 탓에 바람에 실려온 온갖 짚푸라기와 먼지가 기득합니다. 그러나 보라색 꽃잎을 자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