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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감각으로 만나보는 '북촌로길' 풍경입니다.
메르스여파가 잠잠해지면서 유난히도 유커들과 일본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에 아가씨들은 한국말을 하는 우리나라 아가씨들입니다 ~
골목과 큰길을 채운 사람들이 뜸한 장소를 찾느라 발품을 했습니다..너무 복작복작하던데,
예전처럼 요란하게 떠들어서 민폐를 끼치는 사람은 없는 것을 보니 단순한 전시건물이 아니라 생활공간이라는 인식이 뿌리를 내린 듯 하더군요..
가파른 고개길에서 만난 한옥 담장에는 수세미인지..푸른잎이 뒤덮혀서 잠시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