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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 ! 그 위대함이여 !
    일상 2007. 12. 8. 20:30

    훈이 엄마의 기도는 한결 같았습니다.

    '하느님 ! .. 제발 우리 훈이와 저를 빨리 당신 곁으로 데려가 주세요'


    아토피로 태어나 10년 넘게 고생한 아이는 학년 초에 짝궁으로 배정된 여자아이가 울면서

    집으로 간 뒤에 그 아이 엄마가 선생님께 '전염이 우려되니 다른 짝으로 배정해 달라'

    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훈이네 부모는 절망에 빠졌답니다. 그러던 중에 만난 '숲 치료사'라는 분은

    "숲치료를 같이 해 보세요'라며 권했으나, "글쎄..숲으로 간다고 치료가 될까요?'

    엄마는 반신반의하며 숲으로 들어간 뒤 얼마 후에 다시 그들을 찾은 '숲 치료사'는 눈을 의심하였지요

    물장난을 하다가 물에서 나온 훈이의 몸은 개울가에 널어 놓은 빨래들처럼 반짝거리는 듯 했답니다


    신축 아파트에서는 실외보다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가 4배~10배까지 검출된다고..

    즉,톨루엔,에틸렌,포름알데히드의 성분이지요.현대의학에서는 아토피의 유일한 치료제라고는

    '스테로이드 연고'처방이 고작입니다.

    현대의 아이들은 인스턴트 식품에 파묻혀 있을 뿐 아니라, TV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전자파에

    에 노출되어 '전자파 장조림'상태로 지나게 됩니다.


    밖에 나가면 또 자동차와 공장의 배기까스,구멍난 오존층으로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자외선'

    은 피한 도리가 없지요.이런 몸에 해로운 요인들은 전부 '+ 이온 ' 이라고 보면 됩니다.

    20세기 초에 대기 중에 +이온 과 - 이온의 비율은 '1:1.2' 이었으나, 지금은 '1.2:1'입니다

    여러분은 ' 마이너스 이온' 이 몸에 이로운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숲은 거대한 '산소탱크' 이면서 '마이너스 이온'의 탱크랍니다.

    '마이너스 이온'은 ' --- "숲 속의 따뜻한 봄날,오전 10시경이 절정이며 축축한 흙냄새,풀 숲에서

    풍기는 훈기,신선한 공기가 살갗으로 스며드는 느낌따위 인데,백만분의 일도 않되는 마이너스이온

    은 산림욕(혹은 삼림욕이라고 하지요)으로 피부로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숲 속에서도 침엽수림,그리고 물방울이 활발하게 튀어 오르는 폭포와 개울물 근처가 가장 신선한

    활성산소를 마실 수 있는 장소랍니다.

    습기가 나뭇잎의 숨구멍(氣空)을 통해서 다시 대기 속으로 증발하는 학술적 용어가 증산(蒸散)인데

    이때가 1㎤ 당 약 5,000~6,000개의 마이너스 이온이 날아 다닙니다.그것도 공짜로 ! ~

    이때가 활성산소를 몸 안으로 흡수하여 소탕(?)하기 좋은 때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지요.


    여러분 ! 답답한 구두를 벗고 운동화(맨발이면 더욱 좋고)를 신고 숲 으로 출발 !!!'



    '나를 살리는 숲... 숲으로 가자' - <윤동혁 지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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