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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온갖 연꽃의 미모자랑으로 시작하는가 봅니다.
'연꽃(수련과)' --- 분홍색으로..또는 흰색으로 치장한 연꽃이 한낮에 뜨거운 태양아래 한껏 아름다움을 자랑하는군요.
'노랑어리연꽃(수련과) --- 연꽃보다는 터무니없이 작은 ~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지만,올올이 풀어헤친 듯한 꽃잎은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을만 합니다.
기세좋은 성장으로 시원하게 뻗은 줄기에 '꽃봉오리'와' 연꽃'..그리고 '연밥'들이 시간의 흐름을 증명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