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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그 위대함이여 !일상 2007. 12. 8. 20:30
훈이 엄마의 기도는 한결 같았습니다. '하느님 ! .. 제발 우리 훈이와 저를 빨리 당신 곁으로 데려가 주세요' 아토피로 태어나 10년 넘게 고생한 아이는 학년 초에 짝궁으로 배정된 여자아이가 울면서 집으로 간 뒤에 그 아이 엄마가 선생님께 '전염이 우려되니 다른 짝으로 배정해 달라' 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훈이네 부모는 절망에 빠졌답니다. 그러던 중에 만난 '숲 치료사'라는 분은 "숲치료를 같이 해 보세요'라며 권했으나, "글쎄..숲으로 간다고 치료가 될까요?' 엄마는 반신반의하며 숲으로 들어간 뒤 얼마 후에 다시 그들을 찾은 '숲 치료사'는 눈을 의심하였지요 물장난을 하다가 물에서 나온 훈이의 몸은 개울가에 널어 놓은 빨래들처럼 반짝거리는 듯 했답니다 신축 아파트에서는 실외보다 VOCs(휘발성 유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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