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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직 피지않았겠지..'하면서도 혹시나해서 들렸더니
웬걸요~~ 1/2 정도는 개화하기 시작했더군요~
'연꽃'들이 서로서로 앞을 다투어 피었는데 예쁜 아이를 찾느라 식은땀이~
그래도 예년처럼 꽃잎을 따는 몰상식은 아직 안 보입니다(꽃술의 접사를 위한 핸폰족의 만행)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얼굴이 그슬릴까봐서 그만 일어서려는데,
한쪽에서 부스럭!거리며 우르르~꽥꽥! 요란하게 등장한 '흰뺨검둥오리'들.
이넘들의 한낮 나들이를 놓칠 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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