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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던 거리에서 만난 풍경..
아파트단지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현실에 무척 반갑고 정겹습니다.
오래전에는 모퉁이에 하얀집이 덩그러니 있었던 기억.
그런데 이제는 위성안테나와 에어컨 실외기를 보니 이제는 살림이 핀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골목을 돌아내려오면서 지나던 길에 담쟁이집은
더욱 풍성해진 담쟁이의 잎이 푸르름을 더하는군요~
모두들 '코로나19'로 몸도..마음도 피폐해진 상태인데, 골목길을 걷는 것으로도 편안한 마음이 찾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