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에는 '북촌'의 (삼청동길)을 소개해 올렸는데,
오늘은 '북촌'의 다른 골목의(재동,계동.가회동) 소소한 풍경들을 담아올립니다.
요즘 '국정농단'의 주범들을 심판하는 일로 이슈가 된 '헌법재판소' 뒤 '재동' 골목길의 모습입니다.
아직 녹지않은 잔설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골목길 우측에는 작고 예쁜 '웨딩드레스'가게가 소담하게 자리했군요.
제법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가회동'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전통 한옥기와 지붕들이 밤새 눈속에 묻혔다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가야하는데 '계동길'에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이 꽤 미끄럽습니다.
행여 미끄러질까 펭귄걸음으로 뒤뚱거리며 내려오는 것도 보통 힘들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