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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강.
두말할 것도 없이 한강입니다. 한강을 만들어주는 2개의 물줄기인 북한강과 남한강의 봄을 담았습니다.
'북한강' 新 철교가 있는 곳...그리고 아래에는 라이너들과 산책객들이 휴식을 하는 공간이 만들어져있는 곳입니다.
오늘도 잔잔하게 흐르는 물길에는 강원도 회양군 북한강 발원지의 봄빛까지 담겨있겠지요.
'양평'의 '갈산공원'에서 바라 본 남한강의 유유히 흐르는 모습은 ''태백시'의 '대덕산'에서 발원한다는 남한강의 웅대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예로부터 '칡'이 많아 '칡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곳에 조성된 '갈산공원'은 양평시민들의 휴식처이며,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더군요.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의 봄 풍경.
'북한강'과 '남한강' ... 두 줄기의 물이 만난다는 의미인 '두물머리'에는 가장 인기있는 '황포돛배'가 산들바람에 간지럼을 타는듯이
활짝 펼쳐진 황포 돛폭을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햇살을 가득히 감싸안고 한껏 자랑스러운 듯 보입니다.
'두물머리 수호목'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수령 400여년의 느티나무도 봄을 맞아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는 듯 하고,
하나..둘씩 모여드는 상춘객들도 저마다의 꿈에 부풀어 한껏 봄을 즐기고있는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