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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에 이열치열 ~ *^^*
강원도 함백산행을 감행했습니다.
야생화의 예쁜 미소만 아니라면 애초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우오줌(국화과)' --- 이름은 매력적이지는 못할망정 꽃잎이라도 고운 색이어야하는데..수수한 야생화였습니다.
'각시취(국화과)' --- 그래도 국화과 집안의 명예를 '각시취' 아가씨가 만회해 주는 듯 하네요~
온통 꽃들의 천국에서 정신을 놓고 비행하던 고추잠자리의 휴식은 훼손된 날개에서도 엿보이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