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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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풍경산책 2013. 6. 11. 12:36
주말마다 이어지는 자전거여행...건강도 다지고,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며, 목마르면 물 한잔을 마시며 페달을 밟는..그야말로 휴일을 만끽하는 시간입니다. '양수역'에서 갈림길로 내려오면 만나는 '연밭'에는 많은 연꽃들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 6월 초순 - '족자도' --- 사람의 발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10 여년을 다니면서도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두물머리의 수호목'앞 강에는 주말에만 돛을 펼치는 나룻배의 위용을 만날 수 있었으며,많은 사람들과의 교감도 즐거웠습니다. '물의 정원'이라는 공원은 '두물머리'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북한강 자전거갈' 초입에 조성된 곳입니다. 곳곳에 북한강의 절경도 만날 수 있는 기쁨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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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편) 중앙선 자전거길 - '국수역' 에서 '양평역' 까지 ~여행 2013. 5. 28. 10:56
지난편에 이어서 바로 올려 드립니다. '기린초(돌나물과)' --- 웬 야생화가 올라오는가? 의아하셨지요? 터널사이의 절벽에서 쉬었다 가라며 손짓을 하는군요.... 역시 사람의 손때가 묻지않은 순수한 꽃의 발색이 아름답습니다. '도곡터널(176m)'--- 급격히 굽은 터널은 진입 전에, 끝에는 어떤 풍경이 있을까..하는 낭만도 있군요. '국수역' --- '도곡터널'을 나오면 만나는 역,비교적 한산한 역 앞에는 사진을 담는 분들도 있고...약속장소로 이용하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복터널(261m)'은 예전에(중앙선 열차가 다니던 시절) '복포터널'로 불려졌던 곳 입니다. 국수역을 지나서 한참을 달리다 보면 나오는 터널입니다. 우측으로는 '복포천'이 흐르는 곳. '기곡터널(569m) --- 폐 중앙선 철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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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중앙선 자전거길 - '팔당역' 에서 '신원역' 까지 ~여행 2013. 5. 28. 10:30
팔당에서 출발해서 양평역까지 라이딩하며 담았는데 파일용량으로 인해서 두 편으로 나눠 올립니다. 팔당댐 상류..'아까시 나무'의 꽃이 피었군요. 팔당댐 옆으로 '봉안터널'을 달립니다. 앞으로 양평까지 지나갈 8개 터널 중에서 가장 밝은 조명이군요. 지금은 폐역사인 '능내역'을 정면으로 나와서 담아 보았습니다. 역사 뒤편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토스트를 먹고 출발! '북한강 철교' ..철렁철렁 소리가 울리는 철교를 지나서... '양수역' 앞에 도착했습니다.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늘아래 10분간 휴식! '양수역'에서 500~600m 정도 달리면 보이는'용담터널(441m)'..멀리 입구가 보이고,왼편으로는 신축된 중앙선 터널이 있군요. '부용4 터널(240m)' 은 '용담터널'을 나오면 바로 나타납니다.입구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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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폭포 등정기여행 2013. 3. 11. 10:16
경춘가도를 달리다가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삼악산(654m)'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등선폭포의 8비경을 만끽하는 코스.... 제일 먼저 반겨주는 신선이 노니는 듯한 '제1폭포'의 물줄기에 땀을 식히고... 조금 더 오르면 만나는 '제2폭포'의 깊은 계곡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흰 비단천을 늘어뜨린 것만 같다는 '백련폭포'입니다. 선녀가 하강하여 목욕하던 연못인 '옥녀탕'...정말 깊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용소'라고도 하는 '선녀와 나뭇군 전설'을 간직한'비룡폭포'의 경이로운 모습... 옥구슬로 꿰어만든 듯 하다는 '주렴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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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법사여행 2012. 12. 3. 13:08
남한산성을 답사하고 북문방향으로 하산하면 주소는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55-1' 이며 '객산'자락 깊숙히 위치한 '선법사'가 보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보물 제 981호'인 약사불과 백제의 '온조왕'이 마셨다는 샘도 있습니다. '선법사' 경내를 약수터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규모는 작아도 천년의 고찰이지요. 경내의 단풍이 아름다운데,아깝게도 시기를 놓쳐서 가지만 앙상하네요. 경내 우측으로 보이는 '태평2년명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오후의 빛을 받고 고풍스럽게 자리합니다. '태평 2년'이면 '고려 5대 경종. 서기 977년'경이 되며.상태가 양호해서 고려초기의 불상연구에 많은 자료로 평가됩니다. 약사불 아래에는 작은 폭포 옆에 '온조왕'께서 마셨다는 '어용샘'이 있습니다. 바람이 차가운 가을이지만 물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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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서..자전거 여행여행 2012. 10. 7. 14:19
토요일 오전..팔당역에서 자전거를 렌트해서 출발 !! 욕심은 양평까지였는데 시간관계로 두물머리까지 라이딩을 했습니다.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어울린 멋진 하루였습니다. '당정 생태공원'에서 '뚱딴지' 와 '억새'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군요. 무사히 라이딩하라고 손짓하는 듯 합니다(혼자 만의 착각~ ㅎ) 코스 중에 유일하게 만나는 '봉안터널' 입니다. 예전에는 이 터널을 중앙선 열차가 지나 다녔겠지요. 지금은 울긋불긋한 유니폼에 라이딩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터널입니다. 터널을 벗어나자 나타나는 풍경..팔당댐 상류입니다. 쾌청한 날씨에 맑은 공기는 마음까지 상쾌하군요. 舊 '능내역사' 내부입니다. 지금은 'OO사진관'이라는 장소로 변모하였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