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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소리없이 깊어가는군요.
푸른 하늘빛과 하늘거리는 억새의 율동에 가을은 깊어가는군요~
이제 숨은 차오르고, 잠시 휴식을 하면서도 달려온 길을 되돌아 보며 "이제 이만하면 충분하겠지?"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겠지. 그러나 무리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것이 좋은거야~" 그래...적당한 것이 좋겠구나~
남들은 아직 새벽잠에 빠져있을 시간에 ~~~ 힘차게 한 발..한 발.
휴식을 하면서도 연방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름모를 조류의 등장으로 잠시 허둥댔던 순간이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강변에서~ 조깅 중에도 감동적이었던 ~~~~
산책길에 안개에 묻힌 교각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미사대교'
새벽길에 담아 본 교각의 새로운 모습 '미사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