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게 ~
'꼬리조팝나무(장미과)' 숲에서도 단연 빛을 발하는 듯 예쁜 모양에 여름꽃입니다. '어리연꽃(조름나물과)' '개모시풀(쐐기풀과)'
국수나무(장미과) --- 이맘때 산자락에 흐드러지는 국수나무의 꽃. 무심히 지나치는 사람들이 야속하답니다~ 엉겅퀴(국화과) --- 양지바른 곳에 이곳저곳 피어났는데.. '새팥'덩굴이, '같이 좀 살아가면 서로 좋지않을까요?'하며 줄기를 휘감고 억지를 부리네요~ 고들빼기(국화과) --- 잎의 아랫부분이 줄기를 감싸는 '고들빼기' 줄기를 꺾으면 하얀 유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쌉싸한 맛의 근원이지요.
흰얼레지 (백합과) --- 개체수가 귀한 '흰얼레지'를 만나던 운수좋은 날에는 마음도 훨~훨~ 날아갈 것 같습니다. 얼레지 (백합과) --- 얼레지 중에서 고르고 골라 제일 예쁜(개인적 판단~^)아이입니다. '처녀치마 (백합과)' --- 수줍은 듯 그늘에 숨어서 야시시~한 치맛폭을 여미며 곱게 피어난 '처녀치마'
'산박하 (꿀풀과)'--- 산지의 숲속에서 피어나기 시작하는군요. '까마중 (가지과) --- 어린시절에는 과자도 귀해서 까맣게 익은 열매를 보면 무던히도 따먹었지요. '자리공 (자리공과)' --- 아래부터 꽃이 지면서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가을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날에 강원도로 달렸습니다. '물매화 (범의귀과)' --- 한무더기의 '물매화'들이 서로 시샘을 하듯이 몸매를 과시합니다. 순백의 꽃송이에 눈길이 머물고..화려하고 무성한 꽃술이 가장 예쁜 아이입니다. 주변에 무질서하게 자란 풀들 때문에 예쁘게 담지를 못하겠네요.
'나무수국 (범의귀과)' --- 화려하지는 않아도 풍성하고 새하얀 꽃다발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꽃입니다. '삼백초 (삼백초과)' --- 연못가에나 습지,또는 낙엽수 아래에서만 자라는 꽃. 꽃이 하얗고,잎이 하얗고,뿌리까지 하얘서 '삼백초'라고 이름이 지어진 아이랍니다. '박주가리 (박주가리과)' ---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중국에서 자라는 덩굴성 야생화.
'인동덩굴 (인동과)' --- 초여름이면 숲에서 반짝 피어나는 덩굴식물. '고삼 (콩과)' --- 강가나 산비탈 메마른 모래 자갈땅,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야생화지만 한약재로 더욱 알려진 식물. '외대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 --- 3~5장씩 모여나는 잎이 특징인 숲속 야생화랍니다.
얼레지 (백합과) 얼레지 (백합과) ---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인지..꽃잎을 활짝 열지 못하네요. 얼레지 (백합과) --- 바글바글..가까이 귀를 기울이면 무척 시끄러울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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