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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중순부터는 추위와 폭설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서 모두들 어려운 경제사정에 움츠러든 어깨가 더욱 작아지게 만들었던 해가 아니었나 합니다.
골목길을 나서다 보면 처마에는 소싯적 신물나게? 보았던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리고....
담쟁이덩굴의 열매가 까맣게 익어가는 담벼락에도 고드름이 생겼군요.
길게 이어지는 골목에는 뽀드득거리는 발걸음 소리와 고드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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