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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무료하게 집안에만 있다가 큰 마음먹고 지인들과 봄철 산행을 하였습니다.
수령이 백년 가까이? 된 듯한 '산벚나무'에 화사하게 핀 '산벚꽃'이 우리 일행을 반겨주더군요.
주변에는 이제 막 새움이 돋기 시작하는 '낙엽송'이라 부르는 '일본이깔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시원하게 합니다.
일행은 휴식을 마치고 몸과 마음이 가뿐한 상태에서 나머지 산행을 하다가 하산했습니다.
물론 음주가무는 당연히 없고,지니고 간 도시락과 음료수로 마무리한 뒤에 쓰레기는 반드시 갖고 하산했지요.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모든 분들이 공중도덕과 단체의식을 철저히 갖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