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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도 후텁지근한 '열대야'때문에 에어컨을 끄지 못하고 뒤척이던 때가 언제였나?
이런 의문이 들만큼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기운이 홑이불 속으로 파고듭니다.
머리를 식히려고 '두물머리'에 나들이를 나갔는데, 활짝 펼친
활짝 핀 돛폭에는 가을바람을 한가득 머금은 듯..
대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하늘에도 가을의 그림자가 슬며시
보이는 것은 한껏 들뜬 기분때문일까요?
멀리 '호명산'이 보이는 '청평교'를 건너면서 또 한장의 사진을 담아봅니다.
푸른하늘빛과 흰구름이 가을을 재촉하는 것 같은데,
이제는 진정 지긋지긋한 폭염은 잊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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