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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로 가는 길
    산책 2020. 10. 19. 11:33

    한적한 시골의 황톳길에서 만난 코스모스의 꽃색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색깔.

    요즘 지자체에서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를 앞다투어 식재하는 모양이지만,환경유해식물이라 정이 안가는데

    '코스모스'가 우리나라 토종은 아니어도(멕시코 원산)어린시절을 떠올리게하는 정겨운 꽃입니다.

     

    황.청.적,백,흑의 다섯가지 오방색깔 깃발이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시원한 풍경은 

    전혀 뜻밖에 만난 아름다운 풍경으로 새로이 각인되는 시간입니다.

     

    두물머리 수호목아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슴앞에 두손을 모아쥔 사람의 모습은 

    '코로나19'로 온통 엉망이되어버린 현실에서 빨리 헤쳐나오기를 기도하는 소리가 들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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