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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경궁에 들어서며..
    산책 2016. 5. 2. 10:39

    조선시대 성종임금이 3분의 대비를 위해서 건립하고,일본이 창경원으로 전락시켜 동물을 전시하던...1983년부터 동물과 식물을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전하고,새로 복구한 창경궁의 전각들을 소개합니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을 들어서면서 좌측 '선인문'방향에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서 고통받는 소리를 듣고 뒤틀려 자랐다는 말이 전해진 금천(禁川)옆 '회화나무' 2그루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조울증'증세가 심했을 것이라지만,살생과 여승의 겁탈 등 차마 뜨고 볼 수 없는 만행을 서슴없이 행하는 제2인자 앞에서는 그 누구도 저지할 수 없었을 겁니다.

    '문정전'앞을 흐르는 금천(禁川)옆에 자라는 400년 된 회화나무 2 그루는 사도세자의 비명을 듣고 자라난 나무입니다.

     

     

     

     

    '문정전' 의 앞 마당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비극의 현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762년(영조38년),세자를 문정전(당시 정성황후의 신주를 모신 곳으로 '휘령전'으로 불렸던 곳)으로 불러낸 뒤,갑자기 손뼉을 치며 신하들에게

    "여러 신하들 역시 신(神)의 말을 들었는가? 정성황후께서 장녕하게 나에게 이르기를 변란이 호흡사이에 달려있다-세자가 영조를 해하려고

    칼을 들고 침입했던 반역사건을 거론함-" 라고 하면서 세자에게 자결하기를 명령했고,

    세자는 '어명을 거둡소서'라고 거듭 아뢰고,신료들도 만류하자, 왕은 '세자를 깊이 가두었다'라고 '영조실록'에 적혀있습니다.

     

     

     

     

    창경궁 식물원 뒤편 산자락에는 창경궁을 건립한 '성종임금'의 태실이 보존되어있습니다.

     

     

     

    '함인정'은 성종당시 건립한 '인양전'이 있었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인조임금이 새로 건립을 하며 '함인정'으로 지었습니다.

    이곳에서 신하들과 대담하며 국사를 논의하던 편전으로 사용된 곳 입니다. 지금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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