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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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여행여행 2014. 10. 30. 07:38
가을날ㅡ 동강은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궁금했습니다.물론 '한반도 지형'을 만나기위한 길이었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영월'에도 있고,'정선'에도 있는... 강줄기가 휘돌아 흐르면서 만든 지형입니다. 병방치에 올라 아래를 보니 운해가 가득히 몰려오는 모습에 넋을 잃었습니다. 온통 운해로 뒤덮힌 산 아래 마을은 구름 속 동화같은 모습으로 기억되던 시간이었습니다. 한참을 야생화를 찍는데 몰입하다가 다시 올라간 병방치에서 바라본 산 아래 '한반도 지형'입니다. 언제 그랬나는 듯이 운해는 말끔하게 걷히고 작은 마을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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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가는 길여행 2014. 9. 17. 12:23
경기도 하남시의 '객산'에서 출발해서, 남한산성의 '벌봉'까지 사진을 포스팅합니다. 더위에 지쳐갈 즈음..팻말에 '새바위'라고 있어서 요리조리 방향을 바꿔가며 보던 중에 가장 새의 모양이 보이는 각도입니다. 몇 시간동안 능선길을 걷던 끝에, 드디어 앞에 보이는 입구가 '벌봉'으로 들어가는 암문입니다. 암문(暗門)을 들어서면서 좌측에 나타나는 거대한 바위..'벌봉'의 옆모습이 나타납니다. '병자호란'때 청태종이 정기가 서린 이 바위를 깨트려야만 성을 함락할 수 있다해서 결국 바위를 반으로 깨트린 다음에 남한산성을 함락했다는 전설이 있으며..해발 512m로 수어장대보다 높아서 쉽게 성안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조금 험한 길이지만 겨우 '벌봉'의 맨 위에 정상으로 올랐습니다.(올라가면 안 된다는 팻말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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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발얼가니새일상 2014. 8. 26. 18:54
갈라파고스 군도에 서식하는 3가지 '가다랭이잡이과'의 일종이다. 선명한 파란색 다리에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 구애 행동을 할 때 수컷이 다리를 번갈아 들어, 암컷의 주위를 맴돌며 춤을 춘다. 또, 현재는 둥지를 만들지 않지만, 과거에 만들어 있던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고, 작은 가지와 자갈을 상대에게 내미는 행동을 한다. 몸 길이는 80cm. '푸른발얼가니새'는 평균 81cm 길이에, 무게는 1.5kg 정도가 나가며,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크다. 길고 뽀족한 날개와 쐐기형 꼬리를 가지고 있다. '푸른발얼가니새'는 강하고, 두꺼운 목을 가지고 있다. 부비의 눈은 부리 양쪽에 위치해 있고, 앞으로 향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눈 색은 노란색이다. 수컷은 암컷 보다 눈동자에 더 짙은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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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식물 2014. 5. 15. 14:38
숲속에 낭랑하게 울리는 은방울 소리 ! 은방율꽃(백합과) --- 여러 개체가 무성한 잎 사이로 작은 꽃송이를 달고 경쟁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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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의 노을여행 2014. 2. 22. 17:32
이제는 추위가 한풀꺾인 듯...빛의 퍼짐이 곱게 느껴집니다. 두물머리에 도착했을때는 때마침 오후의 빛살이 넓게 퍼지는 시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