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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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담은 사진들.산책 2013. 8. 5. 18:11
이제 장마도 끝났다는 말이 끝나기가 바쁘게 천둥,번개에 폭우가 쏴아!!!! 지난 주말에 라이딩하며 담은 경치입니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멀리 팔당댐이 보이는 곳을 지나가는데, 장마때 가득찬 댐의 물을 며칠째 방류하고 있군요. '중앙선 자전거 길'로 다니면 많은 열차 터널들을 지나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무척 시원합니다...머무르고 싶을만큼 ~ '봉안터널'을 ,빠져 나오면서 뒤돌아서서 한 컷! 다시 유턴할 장소에 도착해서 찰칵!! 북한강 철교아래에서 바라본 풍경....중앙의 아치형 교량은 '물의정원'공원에 있는'뱃놀이교'의 모습이며... 좌측 산은 '수종사'가 있는 '운길산' -- 우측의 3~4개의 봉우리는 양수리와 문호리에 있는 '골무봉과 노적봉'이란 작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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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꽃을 남기고..산책 2013. 6. 18. 12:34
'큰메꽃(메꽃과)' --- 자연은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만 보여주고,늘 행복하기만을 원하고,아프지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도록 밁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을 끝없이 주며, 아름다운 야생화들까지도 계절만 되면 어김없이 향기로움과 풋풋한 녹색의 푸르름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바라는 염원에서, 녹색의 이끼를 걷어내고 그들의 이름을 적어 놓게 되지요. 터널 벽에 새겨진 이름들과 사연을 읽으며, 미약하나마 영원한 행복을 빌어주면서도..... 명승지와 국보급 유물에 새겨놓은 낙서보다는 훨씬 낭만적이며, 또한 고산지대 바위에 망치와 정으로 깊이 새겨진 낙서보다는 훨씬 친화적 낙서라고 위안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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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풍경산책 2013. 6. 11. 12:36
주말마다 이어지는 자전거여행...건강도 다지고,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며, 목마르면 물 한잔을 마시며 페달을 밟는..그야말로 휴일을 만끽하는 시간입니다. '양수역'에서 갈림길로 내려오면 만나는 '연밭'에는 많은 연꽃들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 6월 초순 - '족자도' --- 사람의 발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10 여년을 다니면서도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두물머리의 수호목'앞 강에는 주말에만 돛을 펼치는 나룻배의 위용을 만날 수 있었으며,많은 사람들과의 교감도 즐거웠습니다. '물의 정원'이라는 공원은 '두물머리'에서 되돌아 나오면서 '북한강 자전거갈' 초입에 조성된 곳입니다. 곳곳에 북한강의 절경도 만날 수 있는 기쁨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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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편) 중앙선 자전거길 - '국수역' 에서 '양평역' 까지 ~여행 2013. 5. 28. 10:56
지난편에 이어서 바로 올려 드립니다. '기린초(돌나물과)' --- 웬 야생화가 올라오는가? 의아하셨지요? 터널사이의 절벽에서 쉬었다 가라며 손짓을 하는군요.... 역시 사람의 손때가 묻지않은 순수한 꽃의 발색이 아름답습니다. '도곡터널(176m)'--- 급격히 굽은 터널은 진입 전에, 끝에는 어떤 풍경이 있을까..하는 낭만도 있군요. '국수역' --- '도곡터널'을 나오면 만나는 역,비교적 한산한 역 앞에는 사진을 담는 분들도 있고...약속장소로 이용하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복터널(261m)'은 예전에(중앙선 열차가 다니던 시절) '복포터널'로 불려졌던 곳 입니다. 국수역을 지나서 한참을 달리다 보면 나오는 터널입니다. 우측으로는 '복포천'이 흐르는 곳. '기곡터널(569m) --- 폐 중앙선 철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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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중앙선 자전거길 - '팔당역' 에서 '신원역' 까지 ~여행 2013. 5. 28. 10:30
팔당에서 출발해서 양평역까지 라이딩하며 담았는데 파일용량으로 인해서 두 편으로 나눠 올립니다. 팔당댐 상류..'아까시 나무'의 꽃이 피었군요. 팔당댐 옆으로 '봉안터널'을 달립니다. 앞으로 양평까지 지나갈 8개 터널 중에서 가장 밝은 조명이군요. 지금은 폐역사인 '능내역'을 정면으로 나와서 담아 보았습니다. 역사 뒤편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토스트를 먹고 출발! '북한강 철교' ..철렁철렁 소리가 울리는 철교를 지나서... '양수역' 앞에 도착했습니다.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늘아래 10분간 휴식! '양수역'에서 500~600m 정도 달리면 보이는'용담터널(441m)'..멀리 입구가 보이고,왼편으로는 신축된 중앙선 터널이 있군요. '부용4 터널(240m)' 은 '용담터널'을 나오면 바로 나타납니다.입구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