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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의 골목길을 다니면서 평일이라 그렇겠지만, 참 조용하고 따스하게 햇살이 퍼지는 동네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커들의 떠들썩한 말투와 일부 진상들의 행동만 고쳤으면...
고개길을 넘어 내려가면서 한복입은 아가씨들의 뒷모습이 풍경보다 아름다워서 도촬을 했답니다 ~ ^^
인근 창덕궁,또는 경복궁을 거쳐서 '북촌'에도 들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삼청동' 내리막에서 담에 바짝 붙여서 조성한 화분길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예쁜 꽃이 많이 피었으면 하는 개인적 소망이구요~
골목 모서리를 돌아가는 곳에 위치한 한옥은 기가막힐만큼 적지라고 생각들게 합니다.
왼쪽에는 과실나무(모과나무?)를..오른쪽에는 소나무를 심어놓은 아담한 집은 포근한 햇살과 더불어 더욱 멋스럽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