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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출퇴근을 하는 생활패턴에, 사진도 주로 오전 5~6시경 새벽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도 이제는 낮의 길이가 길어져서 오전 7시에는 훤~하게 밝아지는군요.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집에 가는 골목에는 매일매일이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는 재미도 있네요.
오늘은 고깔콘(나바콘)만 세워놓고 벌써 출근한 빈 자리가 휑합니다.
과감히 한쪽 벽면을 헐어버리고 마당에 주차공간을 마련한 곳도 있고..
마당 귀퉁이에있는 라일락나무는 아직 꽃을 피우기에는 이른 시기일 듯 합니다.
어제 내린 봄비에 아직 길바닥은 촉촉히 젖어있는 길이 새삼 정겹게 느껴지는 퇴근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