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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의 규모에 놀라고 많은 야생화에 감탄했던 하루였습니다.
'수리취(국화과)' --- 꽃잎은 모두 떨구고 난 뒤에 까칠한 모습이 을씨년스러워서 꽃이라기엔 조금 쑥스럽네요~
'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 씩씩한 장군의 투구를 주렁주렁 매달고는 의기양양하는 듯 합니다.
'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 성벽을 따라 구불거리는 산책길을 따라 곱게 자란 모습이 화사합니다.
'개미취(국화과)' --- 고운 색깔에 꽃잎을 자랑하는 꽃들이 일제히 합창을 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