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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창덕궁의 전각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돈화문'을 들어서면 건너게되는 '금천교'는 수많은 전란과 화재에도 불구하고 초창기,태종11년...서기1411년때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유서깊은 교량입니다. 위 사진의 교량 양쪽에 조각된 석수(石獸)는 무섭다기보다는 다소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웃고 있는 표정입니다.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의 어좌입니다. 화려한 금빛이 근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천장에 달려있는 전등은 발전기가 가동되고 난 이후에 고종의 '대한제국'이후에 설치된 것 같군요.
임금의 편전인 '선정전'의 어좌입니다.
편전이라함은 임금과 신하가 국사를 논의하고,유교를 공부하던 곳 입니다.
정전의 어좌와는 다른 모습인, 평상으로 꾸며져서 임금과 신하의 눈높이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인정전' --- 지난번에 사진과는 다른 각도에서 담았습니다. 외부에서는 2층으로 보이는 구조이지만
내부의 어좌의 당가부분은 위에 사진에서 보면 층간막이 없는 중층(통층)의 구조라서, 곧고 긴 기둥나무를 고르는데 당시에도 많은 고충이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