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옥 부엌
    산책 2015. 2. 2. 16:12

      옛 여인들만의 공간인 부뚜막식(좌식) 부엌을 올려봅니다.

     

    단순한 부엌이라기엔 부족한 공간(정확한 명칭은 없더군요)이지만 옛날 살림도구인 '멧돌'과 '또아리'와

     '가마솥을 닦을때 쓰는 솔'그리고 '장작'위에 걸린 '밥상'과'조리'가 보입니다.

     

     

    윤씨댁 대감님은 약주를 좋아하셨는지 소주를 만드는 '옹기 항아리'가 2개 보입니다.

    위에는 작은 밥상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고,큰 독옆에 쌀뒤주 위에는 술을 빗을때 사용되는 도구들도 있습니다.

     

     

     

    옆집의 민씨 양반댁에는 본격적으로 술을 내리는 항아리가 부뚜막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궁이 앞에 '풍구'는 조선시대 것은 아니겠고 제 기억으로는 50~60년대까지로 생각되는데...

    쌓여있는 장작과 함지박이 아예 대령하고 있는 모습도 친근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싱크대가 설치되어서 입식 부엌으로 탈바꿈된지도 오래됐군요.

    만일 요즘 새댁들에게 싱크대없는 이런 좌식부엌살림을 하라고하면 질겁을 하겠지요~ ^^

     

    사진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촬영했습니다.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정 고드름  (34) 2015.03.04
    골목길  (34) 2015.02.23
    남산골 한옥마을  (32) 2015.01.22
    겨울의 숲  (26) 2015.01.12
    한강의 결빙  (26) 2015.01.07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