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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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얼레지식물 2015. 4. 6. 15:08
오늘은 귀한 개체를 회원분들께 소개합니다. '흰얼레지(백합과)' --- 실로 몇 년만에 다시 조우한 귀하신 몸...몇 년 전에 만났던 꽃은 카메라에 저장이 안 되어서 잠시 후 다시 올라갔더니 빈자리만 있었던 허탈함에 빠지고, 배신감마져 느낌며, 또 한번, 개인의 욕심이 얼마나 치졸하고 잔인할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따라서 오늘 만난 사진 속에'흰얼레지'만은 다시는 더러운 손이 타지않기 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노루귀(미나리아제비과)' --- 나무뿌리에서 안락한 삶을 살고있는 '노루귀'...흰색꽃이지만,엄연히 이 꽃은 '흰노루귀'가 아닙니다. 정식등록된 이름은 '노루귀'입니다.그러나 꽃잎이 흰색인 개체이지요.(흰노루귀,청노루귀..라며 잘못 불러주고 있습니다)